[뉴스큐] 安, 금태섭 '1차 단일화 제안 수락...與·홍남기 또 '충돌' / YTN

2021-02-03 2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최창렬 / 용인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

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. 금태섭 전 의원의 제3지대 단일화 제안을 수락하면서 야권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 이런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충돌하면서 여권 일각에서는 홍 부총리 사퇴 요구도 일고 있는데요.

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최창렬]
안녕하세요.


먼저 안철수 대표, 금태섭 전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 안철수 대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게 득이 되겠습니까?

[최창렬]
보수야권의 단일화 경로가 선명해졌다,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. 안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의 제안을 안 받아들일 도리가 없죠. 명분이 없어요. 안 받아들일 명분이 없어요.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느냐 마느냐 이 문제 가지고 계속 샅바싸움을 하면서 보수야권의 단일화에 대한 피로감이 있었다라는 지적이 많이 제기됐었거든요. 일단 그런데 명료하게 정리가 되는 분위기 아니겠어요? 이른바 제1야당 밖에 있는 안철수, 금태섭 두 인물이 제3지대에서 경선을 치르고 그다음에 국민의힘도 나름대로 정당으로서 후보를 뽑은 다음에 이들이 뭔가 마지막까지 자웅을 겨루는 이 구도로 간다면 단일화에 대한 여러 가지 잡음이라든지 국민들이 그동안 피곤해보였던 것, 이런 것들을 만회할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됐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


경선 방식은 추후에 논의가 되겠습니다만 바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아닐 것이고요. 토론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. 금태섭 전 의원도 안철수 의원에 대한 입장에 환영 입장을 바로 밝혔는데요.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안철수 대표가 지난 대선 토론 때 보면 그렇게 또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 것 같아서요. 토론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

[최창렬]
글쎄요, 토론이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죠. 지금은 안철수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보다 좀 앞서는 것 같기는 한데 토론이 여러 가지 민감한 이슈가 나올 거예요. 워낙 지금 민감한 이슈들이 많기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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